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정호 기자]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증가한 55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 등 현지매체가 3일 베트남 통계청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무려 67% 늘어난 117만명으로 중국(177만명)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최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천290만명으로 2016년보다 29.1% 늘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1천500만∼1천70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한다.
또 2020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열어 관광수입을 국내총생산(GDP)의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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