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내달 7일 개막…19개 브랜드 200여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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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내달 7일 개막…19개 브랜드 200여대 전시
  • 이미경 기자
  • 승인 2018.05.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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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경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6월 7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19개 완성차 브랜드가 총 200여대의 최신 차량을 전시하며, 관람객 신차 시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모터쇼 조직위원회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모터쇼의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2001년 첫 개최 후 격년으로 열리는 부산모터쇼는 부산시가 주최하며 벡스코(BEXCO)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이 주관한다.

올해 모터쇼에는 국내에서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 한국GM, 르노삼성 등 5개 승용 브랜드와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2개 상용 브랜드, 순수 전기차 브랜드인 에디슨모터스가 참여한다.

해외 업체로는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아우디, BMW, 미니(MINI), 닛산, 도요타, 인피니티, 메르세데스-벤츠 등 10개 승용 브랜드와 만트럭(해외상용)이 참가를 결정했다.

전시 차량 규모는 이날 기준 국산차 89대, 수입차 96대이고 개막 전까지 더 늘어날 전망이다.

▲ 사진=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6월 7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연합뉴스 제공)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프리미어(첫 공개) 차종은 10여대로 예상되며 이달 중순께 확정된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월드 프리미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시 차량 중 친환경차 비중은 20% 수준이다. 이는 직전 행사였던 2014년 모터쇼와 비교해 2배가량 많은 규모다.

차량 전시 외에도 업체별로 VIP 고객을 초청해 진행하는 '브랜드 나이트'와 캠핑카쇼, RC카 경주대회, 퍼스널 모빌리티쇼 등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과 미래차 관련 세미나, 수출상담회 등도 함께 열린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정보기술(IT) 발전과 함께 급변하는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그려내고 전 국민이 공감할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모터쇼는 6월 8일 정오부터 일반인 입장을 시작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입장권은 티켓 예매 사이트인 옥션 티켓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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