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엔테크 환경·에너지산업전 9일 개막…5개국 참가
상태바
베트남 엔테크 환경·에너지산업전 9일 개막…5개국 참가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8.05.04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부산시와 벡스코가 주최하는 해외전시회인 '2018 베트남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Vietnam)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엔테크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의 최신 정보와 신기술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이다.

올해 전시회는 5개국 122개사 210 부스(국내 업체 88개사 114 부스, 해외업체 34개사 39 부스, 기타 57 부스) 규모로 신제품 전시와 수출상담 등을 한다.

이들 기업은 대기, 수 처리, 폐기물 처리,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절감, 전력·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전시회 기간에 베트남 우수 바이어 300개사를 초청한 수출상담회(5.9∼5.10)와 한국-베트남 환경산업 세미나(5.10)도 함께 연다.

환경산업 세미나에는 한국동서발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에코프로 등이 참여해 한국 전력시장을 소개하고 음식물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이용 사례 등을 발표한다.

▲ 사진=2017 엔테크 베트남.(부산시 제공)

지난해 엔테크 베트남에서는 모두 3천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성사시켰다.

부산시 관계자는 "엔테크 베트남은 국내 환경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베트남 등 동남아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신기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엔테크 베트남에 이어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는 국내 환경·에너지 분야 최고의 통합 전문 전시회인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CH 2018)을 개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