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ICT시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행보 가속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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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ICT시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행보 가속화 전망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8.05.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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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플랫폼 기술 중심 …한국 기업 투자 확대
▲ 한국IDC 기자간담회에서 발표중인 마크 설리번(Mark Sullivan) IDC 본사 CFO/head of APJ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선임기자]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 ,대표 정민영)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은 제3의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망 했다.

이날 방한한 마크 설리번(Mark Sullivan) IDC 본사 CFO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제3의 플랫폼의 두번째 챕터가 본격화되며 DX 경제로 이동하는 ICT의 시장흐름과 IDC가 바라보는 제3의 플랫폼 기술들을 중심으로 변화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IDC 엔터프라이즈 그룹의 한은선(Steffi Han)이사는 플랫폼과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복합적인 혁신이 구현되는 가운데 한국 ICT시장의 변화 방향에 대한 분석 및 전망을 제시하는 한편, DX의 동력이 되는 AI, IoT, 클라우드, AR/VR과 같은 혁신의 가속화 동향 등을 분석했다.

특히 서비스의 디지털화나 디지털 네이티브 운영 모델의 채택이 더딘 기업들의 경우 경제 구도 상에서 점점 더 소규모 시장으로 밀려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고,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으로 변모하는 여정은 DX 경제의 주도권을 잡고 이를 선도하려는 기업들이 견인해 나갈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설리번 총괄은 또 “한국 ICT 마켓의 달라진 위상과 역할을 바탕으로 한국IDC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고 강조하며 AI, IoT, VR/AR 등 IDC가 바라보는 ‘제3의 플랫폼’ 기술들이 어떻게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지에 대해서도 밝혔다.

▲ 한국IDC 기자간담회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정민영 한국IDC 대표

정민영 한국IDC 대표는 “국내 기업 및 조직이 ICT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ID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은선 한국IDC 엔터프라이즈 그룹 이사는 2017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흐름이 한국의 IT 지출 규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성숙도를 평가하였다. 그녀는“현재 조직 내 디지털 마인드셋의 부족이나 사일로화된 혁신 이니셔티브 속에 기업 DX 추진에 있어 교착상태에 직면할 수 있으며, IDC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접목한 기업의 DX 성과 및 역량에 대한 평가 작업을 통해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 이사는 ‘CIO 서밋 2018 (CIO SUMMIT 2018)’을 비롯해 DX 어워드 (DX Awards), 아시아 태평양 스마트 시티 어워드 (SCAPA) 등 DX 기반 위에서 최신 IT 트렌드 및 현업에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IDC의 여러 캠페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중 5월 24일 개최되는 ‘CIO 서밋 2018’은 ‘커머스의 미래와 업무환경의 미래(THE FUTURE REIMAGINED: The Future of Commerce and The Future of Work)’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 IDC는 여러 기업의 전략과 사례 발표를 공유하여 IT 중요 트렌드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으로, DX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 또는 조직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DC는 IT 및 통신, 컨수머 테크놀로지 부문 세계 최고의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이다. 전 세계 110여개 국가에서 기술 및 산업, 트렌드에 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들이 의사 결정 및 마케팅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IDC는 1997년 현지법인 설립 이후 폭 넓은 시장 조사와 수년간 축적된 연구 분석을 토대로 국내 기술 및 산업, 트렌드에 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이들은 2027년까지 아태지역 비즈니스의 75%가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진행될 것이라 예측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관한 전망과 이에 따른 국내 ICT 시장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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