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개막 2018 부산모터쇼 신차 대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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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개막 2018 부산모터쇼 신차 대거 선보여
  • 윤경숙기자
  • 승인 2018.05.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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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경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BIMOS 2018)가 내달 8일부터 열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모터쇼에는 국내외 19개 완성차 브랜드가 총 200여 대의 최신 차량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5개 승용 브랜드와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2개 상용 브랜드, 순수 전기차 브랜드인 에디슨모터스가 참여한다.

벡스코 관계자는 "쌍용차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셈"이라며 "최근 어려움을 겪는 한국GM의 참가를 끌어낸 게 의미 있다"고 말했다.

해외 업체로는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아우디, BMW, 미니(MINI), 닛산, 도요타, 인피니티, 메르세데스-벤츠 등 10개 승용 브랜드와 만트럭이 참가를 결정했다.

국내 완성차 7개 브랜드 94대와 수입차 11개 브랜드 98대를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첫선을 보이는 브랜드는 25대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한 일부 완성차 업계가 월드 프리미어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모터쇼에서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전체 전시 차량 가운데 친환경차의 비중이 2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2016 부산모터쇼.(연합뉴스 제공)

모터쇼 기간 열리는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 수출상담회, 캠핑카쇼, RC카 경주대회, 신차 시승행사, 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퍼스널 모빌리티쇼 등이 벡스코 주변에서 열린다.

모터쇼 모델 문화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벡스코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할 때 과감한 옷차림의 여성 모델 대신 가족 단위 관람객을 배려한 방향으로 모델 문화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모터쇼는 내달 7일 프레스데이에 이어 8일 정오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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