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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브라질 환율·물가 불안…기준금리 인상으로 유턴 가능성
제임스김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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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7  0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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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하락세를 거듭하고 트럭운전사 파업에 따른 물류대란 여파로 물가가 꿈틀대면서 기준금리가 다시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내년부터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환율과 물가 불안이 계속되면서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브라질 주요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전날 달러당 3.812헤알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3월 2일의 3.889헤알 이래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헤알화 환율은 올해 들어 13% 올라 아르헨티나 페소화(25%)와 터키 리라화(17%)에 이어 세 번째 큰 폭으로 올랐다.

1990년대 후반 이래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물가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월까지 최근 12개월 물가상승률은 2.76%로 나와 정부의 억제 목표 범위를 밑돌았으나 연료와 식료품 가격 상승 등으로 5월 물가는 그동안의 안정 기조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 사진=달러화 강세가 계속되면서 헤알화 가치가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연합뉴스 제공)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올라갔으나 중앙은행은 2016년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면서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했고 이후 12차례 연속으로 인하했다.

지난달 15∼16일 통화정책위원회(Copom)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6.5%에서 동결했다. 6.5%는 1996년에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다.

중앙은행은 오는 19∼20일 열리는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새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견해는 경기부양 필요성과 달러화 강세, 물가 불안 등 고려할 변수가 많다는 점에서 동결과 인상으로 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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