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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투자를 원하는 한국 기업에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나얀트라 다바리야 주한 인도대사관 상무관에게 물어 보았다.
김수아 기자  |  edt@korea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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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8  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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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이경식 발행인/김태문 부장/김수아 기자] 해외 투자를 계획하는 한국 기업에게 인도는 가장 좋은 대상국중의 하나임이 틀림 없다. 우선 소비층인 인구가 세계 최고인 중국을 바짝 따라가고 있다. 구글 통계를 보면 인구가 12억2천5백만명으로서 세계최고의 중국(13억3청8백만)을 바짝 딸아 붙고 있다. 미국은 3억여명 남짓.

더욱이 통제국가들과는 달리 인도는 자유민주국가이며, 준 영어권 국가다. 대한민국에 이 보다 더 좋은 경제협력 대상국은 없을 법하다.

영문 3개, 국문 2개의 언론매체를 발행하는 창사 33주년을 맞이하는 코리아포스트는 최근 주한 인도대사관의 나얀트라 다바리야(Commercial Officer Ms. Nayantra Dabariya) 상무관을 만나 보았다.

   
▲ 인도 나렌드라 모디 수상

질문: 한국에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우수한 기업이 많다. 인도에는 이런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는 한국기업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없나요?
답변:
네. 해외 기업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인도는 특별경제지구(SEZ, Special Economic Zone), 국가투자&제조지구(National Investment and Manufacturing Zone), 수출중심 유닛(Export Oriented Units)을 지정,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특별경제지구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 5년간 100%, 차후 5년간 50% 면세 및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Tax holiday)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투자금에 대한 지원(최대 15%, 세금 면제 및 환급 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북동부에 위치한 히마찰 프라데시, 우타라칸드, 잠무카시미르 주에 투자하는 경우 지역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전자 제조업을 신장하기 위한 특별인센티브패키지 M-SIPS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정부에서도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라자스탄주 길로트 지역에 한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전용산업단지가 개발되고 있으며, 안드라프라데시주에는 한국인을 위한 타운십 건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비크람 도라이스와미 주한 인도 대사


인도 정부는 많은 주요 부문을 시장에 개방하고 있으며, 철도와 면세점, 단일 브랜드 소매업, 전자상거래, 화이트라벨 현금자동입출금기(WLA), 축산업, 금융서비스, 위성 관련 활동, 항공분야, 텔레포트, 모바일 TV, 케이블 네트워크, 건설 개발 부문에서는 FDI 를 100%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도 정부는 다양한 세율을 단일화하고 인도를 하나의 단일화된 시장으로 통합하기 위한 통합소비세(GST)를 도입하였습니다. 파산법 및 소액주주 보호 관련 개선 등으로 인도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30단계 상승해 100위권에 올랐습니다. 전례 없던 속도로 경제 개혁이 진행 중이며, 한국 기업이 이러한 개혁과 인센티브 혜택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문: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는 한국 기업을 인도에 초대할 계획이 있으십니까?
답:
네. 한국 기업이 새로운 투자와 무역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인도로 초대할 계획이 있습니다. 한국은 인도의 동방정책 ‘Look East Policy’와 ‘Act East Policy’에서 중요한 국가입니다. 인도는 7%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도는 한국이 인도의 협력 국가로서 인도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하리라 생각합니다.
한국과 인도 경제가 활발히 협력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인도와 한국 정부는 2016년 6월 코리아플러스를 개설했습니다. 코리아플러스는 인도에 투자를 희망하는 또한 한국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기업 전담 투자 지원 기구입니다.  

   
▲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회장이 나얀트라 다바리아 주한 인도 상무관을 인터뷰 하고 있다.

인도 경제에서 생겨나고 있는 기회를 소개하기 위해 인도 상공부는 2018년 2월 조선일보,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제 2회 한-인도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습니다. 한국 84개 기업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400개의 인도 기업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양국 교역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양국 교역은 2016년 157.8억 달러에서 2017년 12월 205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인도는 한국의 6번째로 큰 무역 수출국이며, 머지않아 인도는 한국의 10대 교역국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한국의 대기업은 인도의 다양한 경제 분야에 49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마힌드라 & 마힌드라(쌍용자동차), TATA(타타대우상용차), 노벨리스를 비롯한 인도 기업은 30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했습니다.
현재 인도의 경제 개혁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인도 경제의 자유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숙련된 인력풀을 갖고 있으며 시장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메이크인인디아 프로젝트가 이행 중입니다. 인도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제조 기지가 인도에 구축되기를 바라며, 한국과 인도가 전략적 성장을 위한 파트너가 되길 바랍니다. 

   
▲ 나얀타라 다바리야 주한 인도 상무관(우측으로부터 2번째)이 인터뷰가 끝난 후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회장(좌로부터 2번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맨 좌측은 코리아포스트 김형대 사장, 맨 우측은 김태문 부장.

문: 인도가 한국 기업이 투자를 했으면 하는 분야는 어디입니까?
답:
‘메이크인인디아’ 프로젝트는 25개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관련한투자 기회가 많습니다. 25개 주력 분야 중, 특히 식품가공, 섬유, 자동차부품, 엔터테인먼트, 화학, 전자 설계와 제조(ESDM), 조선, 국방 분야는 기술 강국인 한국과 협력하기 좋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한국 기업이 인도 기업과 협력해 인도 제조업 분야에 진출하였습니다. 한화테크윈은 인도 라르센 & 투브로와 협력해 인도 육군에 공급할 자주포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CJ로지스틱스는 성장중인 인도 물류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위해 인도 다슬 로지스틱스의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이 외에도, 기아자동차와 영원무역, 효성을 비롯한 많은 한국 기업이 인도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문: 인도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국 기업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
인도에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중인 한국 기업입니다.
- 화승알앤에이 (HSI Automotives Ltd.),
- 서진오토모티브 (KOMOS Automotive India)
- 태웅로직스 (Taewoong Logistics)
- 우수 AMS (Woosu Automotive India)
- 디알 액시온 (DR Axion)
- 인팩 인디아 (Infac India)
- 대승 (Dae Seung Auto Parts)
- 명화 (Myunghwa Automobile India)  
- 유신인디아 (YSI Automotive Pvt., Ltd.)
- 코텍인디아 (KOTEC Automotive Services India)

 
문: 한국에 수출 또는 수입을 희망하는 품목은 무엇입니까? 
답: 양국간 교역 물자를 살펴보면, 한국의 주력 수출품은 공산품이며, 인도의 주력 수출품은 반가공 농산물과 중간재입니다. 밀과 쌀을 비롯한 다양한 곡물, 향신료, 인도 옥수수, 참깨, 차, 커피, 새우, 선어와 냉동어, 냉장육과 냉동육, 맥주, 인도 채소와 과일, 가공식품, 제네릭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등 인도가 한국에 선보이고 싶은 품목은 다양합니다. 작년에는 인도 망고가 한국에 처음으로 수입되었고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인도는 WTO의 식품위생규정 지침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직 양국 시장에 소개되지 않은 품목이 많습니다. 양국의 상품 및 서비스 교역의 확대를 위한 포괄적경제동반자동반자협정(CEPA) 개정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 한국기업과 더 활발히 협력하고자 하는 분야는 어느쪽입니까?
답:
양국 관계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많습니다. 양국은 협력을 요하는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협력에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전세계적으로 경제 보복과 보호 무역주의가 팽배한 시점에 해외 시장 다각화를 꾀하는 한국 기업에게 인도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도는 시장 수요와 젊은 인구가 많으며, 경제 개혁이 진행 중입니다. 한국은 기능 개발, 인프라 건설, 첨단 기술 분야의 강국입니다. 인프라 분야는 향후 10년간 약 1.5조 달러가 투자되어야 하는 인도 성장의 핵심 분야입니다. 인도 정부는 메트로, 기차역사개발, 공항, 고속도로, 고가, 스마트 시티, 주택공급, 공사, 항만개발, 물류 분야에서 최고 기술을 가진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원하고 있습니다. 인도 IT와 한국 하드웨어 협력을 비롯한 ICT 분야의 한-인도 협력이 증가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인도는 위성통신기술의 선구자적 위치에 있으며 한국과 우주항공분야에서 협력하길 원합니다. 또한 국방분야에서도 활발히 협력할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인도는 메이크인인디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군수물자의 해외 수입을 줄이고 최신 기술을 소유한 해외 파트너와 함께 인도에서 생산하기를 원합니다. 민간교류도 더 활발해져 더 많은 한국국민이 인도를 방문하고 인도의 발전에 대해 알아가기를 원합니다.  

문: 해외 무역과 상무 업무 담당 인도 장관은 누구입니까?
답:
수레시 프라부 (Suresh Prabhu) 인도 상공부 장관으로 20년이 넘는 기간을 중앙 정부에 몸 담아 왔습니다. 한-인도 협력에 관한 비전을 제시해 왔습니다. (기사 아래 프로필 참조)

문: 한국인을 위한 관광 지역을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
인도는 전 세계인들에게 선물같은 여행지입니다. 라자스탄주와 구자라트주에는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성벽과 문화 유산, 요새, 하벨리(궁), 사막 사파리가 있으며, 아시아 사자와 호랑이, 코끼리를 비롯한 야생 동물이 살고 있는 국립공원도 많이 있습니다. 마두라이 사원, 코나라크 태양 사원, 암리차르 황금사원 등 아름다운 사원이 인도 여러 지역에 있습니다. 아쌈, 마니푸르, 메갈라랴, 미조람, 아루나찰 프라데시, 나갈랜드, 트리푸라, 시킴은 인도 동북주에 위치한 주(州)로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 있습니다. 총 길이가 7000 킬로미터가 넘는 인도 해안선을 따라 수 많은 아름다운 비치가 있으며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도 있습니다. 바라나시의 문화 유산, 비하르와 마디야 프라데시의 불교 성지 역시 여행자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인도는 모든 여행자들을 위한 곳이며 다양한 지리적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여행지입니다.

문: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
저는 현재 주한인도대사관에서 상무관으로 통상, 무역, 투자, 파이낸스, 미디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년 반 가량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국의 문화와 사고 방식을 체험했습니다. 상무관으로서 양국 기업간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협력을 위한 양국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과 활발한 교류하고, 이를 통해 양국 기업이 더 많은 협력하기를 바랍니다.
문: 추가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없나요?
답: 문재인 대통령의 방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올해 7월 방인이 이루어진다면 경제, 정치, 문화, 과학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며, 양국 협력의 발전가능성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문: 양국간 무역 등 경제협력을 담당하는 장관님을 소개해 주시지요.
답:
수레시 프라부(Suresh Prabhu) 상공부 장관입니다. 다음의 장관님 프로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법학 전공한 공인회계사(칙허회계사)이기도 한 수레시 프라브 장관은 인도 정부에서 행동하는 장관으로 불린다. 개혁을 주도해왔으며, 열정과 헌신, 진실함으로 사회의 존경을 받고 있다.
철도부 장관을 지낸 이후 상공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철도부 장관으로 재임시 인도 철도 고속화에 크게 기여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만을 해소하고, 추가 예산 자원을 통해 혁신적인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이끌어 냈으며, 철도 부문 핵심 전략에 지속가능성을 더하고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구축했다. 4선 하원의원이기도 하며 현재는 안드라프라데시 주의 하원 의원이기도 한다. 에너지부 장관으로서 2003년 전력법을 통해 인도 전력 부문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내륙하천연결 테스크포스 팀의 수장이었으며, 프라브 장관의 환경 보호에 대한 열정은 잘 알려져 있다. 환경 산림부 장관, 화학비료부 장관, 산업부 장관으로도 재임했다. 사라스와트 은행장, 마하라슈트라주 은행장을 맡기도 했다. 100여개국에서 열린 다양한 포럼에 참여한 프라브 장관은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이기도 하다. 홍콩 아시아위크메거진이 ‘나아가는 대국(인도)’편에서 인도 탑3 지도자로 선정했다. 사회문화단체에서도 활발이 활동 중이며, 비영리기관인 마나브 사드한 비카스 산스타의 회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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