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어느 품으로…OECD 한국 경제정책 권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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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어느 품으로…OECD 한국 경제정책 권고 나온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8.06.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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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수 기자] 다음주에는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사업자가 최종 결정된다.

면세사업자 복수 후보인 신라와 신세계가 DF1과 DF5 구역을 한 곳씩 나눠 가질지, 한 업체가 두 곳을 모두 가져갈지가 관심이다. 22일 면세점 특허심사 결과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세행정 혁신을 위한 외부 자문기구인 관세행정혁신 태스크포스(TF)의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도 나온다.

TF는 지난달 관세청에 사회지도층 입국장 휴대품 심사 강화, 통관 검사 체제 개선 등을 주문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책 권고가 담긴 한국경제보고서가 나온다. OECD는 한국경제 실사를 바탕으로 2년마다 이 보고서를 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과 19일 연이어 은행장들과 기자들을 만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과 한은의 하반기 금리 방향에 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은행연합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상황에 관한 인식을 공유한다. 은행장들과 회동은 작년 12월 이래 처음이다.

이 총재는 통상 분기마다 은행장 등과 만나는 금융협의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건너뛰었다.

▲ 사진=인천공항 면세점.(연합뉴스 제공)

연임 후 첫 공식 기자단 오찬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한은은 20일엔 금융안정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미 금리인상과 가계부채 증가세 지속 등의 여건에서 금융불안 우려를 짚어보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한은 통합별관 건축공사 시공사 선정을 둘러싼 분쟁조정 결과도 20일 발표된다.

분쟁은 조달청이 작년 12월 3천600억원 규모 입찰에서 계룡건설[013580]을 1순위 시공사로 선정하자 2순위인 삼성건설이 문제제기를 하며 시작됐다.

이번 발표로 한은 별관공사가 다시 진행될 수 있을지, 아니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며 한은의 셋방살이 기간이 길어질지 관심이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대상 지난해 국제수지가 나온다. 전년엔 미국 대상 서비스 수지 적자가 역대 최대치였고, 중국 상대 경상수지 흑자는 5년 만에 최소였다.

우리나라 전체 부를 뜻하는 국민순자산이 포함된 '2017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 작성 결과'가 발표된다.

정부와 공기업 등을 합친 공공부문 수지도 나온다. 전년엔 44조원에 가까운 흑자로,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대였다.

기재부는 19일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규모를 확정하고 21일에는 발행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0일 부산에서 조선 기자재 업체와 주택·서민금융 수요자, 벤처·창업 희망청년 등을 만나 금융 현장의 분위기를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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