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제 해양·안전대전 참가···해경헬기 공개
상태바
KAI, 국제 해양·안전대전 참가···해경헬기 공개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8.06.20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리온에 첨단장비 탑재해 해상수색구조 등 고난도 임무 수행 전망
▲ 사진=KAI 2018 국제 해양·안전 대전 참가부스 전경

[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8 국제 해양·안전 대전'에 참가해 해양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산헬기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KAI는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한 해양경찰헬기를 필두로 경찰·산림·의무후송전용헬기와 소형민수헬기(LCH, Light Civil Helicopter) 파생형 등 다양한 정부기관용 헬기를 선보였다.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해양산업 성장과 해양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장비 전문박람회로 총 1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KAI 관계자는 "최근 체계결빙운용능력 확보로 수리온이 무결점 헬기로 재도약 하게 됐다"며 "수리온 해경헬기를 활용해 불법조업단속, 해상수색구조 등 해양안전 강화를 위한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개발해 적기에 납품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지난 2016년 해양경찰헬기 2대의 조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리온이 경찰·산림·소방에 이어 해양경찰헬기로 운용 되면 정부기관용 플랫폼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해경헬기에는 최대 200개의 표적을 자동 추적할 수 있는 탐색레이더와 360도 전방위 탐지가 가능한 전기광학적외선(EO/IR) 카메라가 장착된다. 탐색구조방향탐지기도 탑재돼 입체적 수색구조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항전시스템(Avionics Suite)도 최첨단으로 전면 교체된다. 기존 하나만 탑재됐던 GPS, 레이더고도계 등의 항법장치 및 통신장비가 듀얼시스템으로 적용돼 조종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해경헬기의 주 임무가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해상환경 운용을 위해 비상부유장비, 부식방지 및 해수침입방지장치도 적용된다. 수리온 해경헬기는 2019년 말 납품 예정이다.

수리온은 경찰청에 이어 지난 5월 제주소방, 산림청에도 도입됐다. 지금까지 정부기관이 구매한 수리온은 해경 2대, 경찰 8대, 소방 1대, 산림 1대로 총 12대다.   

KAI는 정부기관의 운용을 통해 입증된 수리온의 우수한 성능과 후속지원 능력을 바탕으로 중동, 남미, 동남아시아 등 기 수출지역을 대상으로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KAI는 수리온 외에 소형민수헬기(LCH) 기반의 파생형헬기도 함께 선보였다. 

LCH는 4.9t급의 소형헬기로 오는 7월 시제1호기가 프랑스 현지에서 초도비행 예정이며, 2021년까지 개발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LCH는 경찰·소방·산림 등 정부기관용 헬기는 물론 운송, 관광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