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 기자] 지난 4월 2일에 개시한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이 전국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에 지난 3개월 동안 전국에서 500건 이상의 사업신청이 접수되어 우리은행을 통해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은 임대주택 사업자에게 1.5% 저리 기금을 융자하여 이자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해당 주택을 청년·고령자 등 주거지원계층에게 저렴하게 장기임대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대출금이 많아 대출이자를 줄이고 싶은 경우, 대학가 원룸 등 공실률이 높은 곳에서 공실 없이 안정적으로 임대사업을 하고 싶은 경우 유용하며, 기존 담보대출의 대환뿐만 아니라 신규 대출, 임대사업을 위한 주택구입시에도 지원된다.
한국감정원은 융자형 집주인 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상담ㆍ접수와 시세조사, 융자지원, 임대계약 관리 등 사업진행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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