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도 델리행 화물기 띄운다…주 3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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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도 델리행 화물기 띄운다…주 3회 운항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8.07.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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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완제품, 통신설비, 자동차부품 등을 주로 적재
▲ 사진=인천과 인도 델리는 오가는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 777F 화물기

[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17일부터 인천과 인도 델리를 오가는 노선에 주3회 화물기를 운항한다고 밝혔다. 화물기로 투입할 기종은 보잉 777F이다.

인천과 인도 델리를 오가는 화물기는 화·목·토요일에 운항한다. 인천발 델리행 화물기는 오후 11시 10분 인천에서 출발해 베트남 하노이를 거쳐 다음날 오전 6시 15분 델리에 도착할 예정이다.

반대로 델리발 인천행 화물기는 오스트리아 빈과 이탈리아 밀라노를 거쳐 인천으로 들어온다.

인천을 출발해 베트남 하노이, 인도 델리로 가는 화물기에는 전자제품 부자재, 통신설비 부자재 등이 주로 적재되고, 델리에서 유럽을 거쳐 인천으로 오는 화물기에는 전자제품 완제품, 의류, 가죽제품, 자동차 부품 등이 주로 적재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인도로 들어가는 항공화물 수요가 최근 3년간 연평균 6.5% 증가하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델리 취항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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