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경유가격 소폭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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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경유가격 소폭상승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8.07.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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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공급가격은 크게 하락...국제유가도 하락세로 돌아서

[코리아포스트 김진우 기자] 7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이 6월 넷째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은 각각 37원, 38.3원 하락해 7월 둘째주 소비자 판매가격도 인하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0.4원 상승한 1,608.2원을 기록했다.

7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가격 구성을 보면 세금 892.6원, 정유사가격 595.2원, VA(유통비용 마진)가 120.4원을 기록했다.

7월 첫째주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0.2원 하락한 1,409.1원을 기록했다.

경유가격 구성을 살펴보면 세금 657.3원, 정유사가격 638.4원, VA(유통비용 마진)가 113.3원으로 구성됐다.

정유사 브랜드별 휘발유 변동가격을 보면 알뜰주유소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다만 0.1~0.8원 정도로 상승하는데 그쳐 사실상 가격 동결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정유사 브랜드별 경유 변동가격을 보면 S-OIL 알뜰주유소가 각각 0.2원, 0.4원 하락했고, SK에너지가 0.8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한편 국제유가는 지난 5일 기준으로 0.15~1.2달러 하락했으며,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74.92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이유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사우디 아람코사의 IPO 연기 전망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다만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위협 등 시장을 불안하게 조성하는 요인이 있어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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