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해외 공장 최대 규모...미중 무역전쟁 대비
[코리아포스트 제임스김 기자] 미국 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연간 5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중국 상하이에 짓기로 했다고 상하이 시 정부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가 외국에 짓는 공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했을 때를 대비한 계획이기도 하다.
테슬라 공장은 린강 개발특구에 들어선다.
상하이 시 정부는 테슬라의 자동차 생산, 연구 개발, 판매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달 주주들에게 상하이에서 전기자동차와 배터리팩을 생산하기 위해 당국 관료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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