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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대한항공, 7월 중 광고 재개...효과는 "글쎄"
유승민 기자  |  edt@korea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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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18: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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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로고

 

[코리아포스트 유승민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4월 '물컵 갑질 사태' 발생 이후 중단했던 광고를 7월 중순 재개하기로 결정함.

 
광고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뒷말이 무성. 여론이 안 좋고 오너 일가가 집중적으로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150억원대 대규모 물량을 집행하는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모습인데, 오너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아 광고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대규모 광고를 진행하려는 전략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
 
특히 HS애드 직원 속마음이 복잡하다 하는데, 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광고를 재개할 때 사건 피해자인 HS애드를 바꿀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HS애드가 계속 광고를 집행하는 것으로 결정함. 이에 대해 HS애드 내부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함.
 
아무리 기업 수익이 중요하다지만 피해자 보상 등 사건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때에 대한항공 광고를 수주하는 것은 '자존심'을 버린 행위라는 의견인데, 일각에서는 "대한항공 오너가 대한항공 내부 직원들에게 자신이 건재하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전략"이라고 해석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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