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알리바바 합작 법인, 안면인식 체크인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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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알리바바 합작 법인, 안면인식 체크인 기술 선보여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8.07.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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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어트-알리바바 합작 법인의 안면인식 호텔 체크인 서비스
[코리아포스트 제임스김 기자] 세계 최대 호텔 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그룹과 합작 회사를 세우고 서비스 플랫폼 '플리기'(Fliggy)를 활용한 여행 안면인식 호텔 체크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안면인식 체크인 서비스는 이달부터 중국 항저우 메리어트 호텔 첸장과 싼야 다둥하이 베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시범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앞으로 전 세계 메리어트 호텔로 확대된다.
 
합작 법인은 안면인식 기술로 현재 3분가량 소요되는 호텔 체크인 절차를 1분 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식장치에 신분증을 스캔하고 사진을 찍은 후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룸 키를 받을 수 있다.
 
데이비드 채 합작 법인 CEO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중국인 여행객을 사로잡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향후 합작 법인은 홈페이지 개선뿐만 아니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알리바바 제휴사 간 로열티 프로그램 협업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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