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미국 세포치료제 개발사와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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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셀, 미국 세포치료제 개발사와 합작사 설립
  • 김철훈 기자
  • 승인 2018.07.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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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세포치료제 개발업체 리미나투스와 업무협약
[코리아포스트 김철훈 기자] 세포치료제 기업 GC녹십자셀은 미국 리미나투스 파마와 한국 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리미나투스 파마는 CAR-T 세포치료제 개발사다. 결장과 직장, 췌장, 위, 식도의 종양에서 발현하는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인 'GCC'(Guanylate cyclase 2C)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GCC CAR-T 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CAR-T 세포 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 들어있는 면역세포인 T 세포를 추출·편집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든 뒤 환자에게 주입하는 '맞춤 치료제'다.
 
합작회사는 리미나투스 파마가 보유한 GCC CAR-T 세포치료제의 한국과 중국 독점 판매권을 갖고 상업화를 위한 임상 및 제조, 판매허가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리미나투스 파마는 CAR-T 세포 생산기술을 제공하고, 녹십자셀은 치료제 임상시험 및 제품 출시 경험을 공유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사장은 "기존에 개발 중인 CAT-T 세포치료제 기술과 합작사 설립으로 확보한 GCC CAR-T 세포치료제 기술을 추가해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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