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간 부산역 대합실...약 150만명에 복음 메시지 전달
광고로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전함은 ‘대한민국을 전도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선교의 기착지인 경상권의 대표 도시 부산의 중심지 부산역 내 대합실에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복음광고를 게재했다.
'우리가 웃을 수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이 광고에는 가수 소향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모델로 등장해 대합실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복음광고에는 긴 여행으로 비유되는 우리의 인생이 끝나는 것이 두렵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돌아갈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주셨기 때문"이라며 "하나님은 사랑"임을 전했다.
특히 이 복음광고를 게재하는 과정에서 복음의전함은 '게재 기간 내에 특정종교에 대한 단 한 건의 민원이라도 발생된다면 광고를 바로 철거하고 광고비도 일절 환급받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 한달간 아무 마찰 없이 게재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음의전함은 향후 전라권(광주), 충청권(대전), 강원권(강릉), 제주권(제주), 경기권(인천)을 순회한 뒤 내년 연말쯤 서울에서 대장정의 마무리를 할 계획이다.
복음의전함 고정민 이사장은 “복음의전함의 새로운 시도는 아직 진행 중이고 시행착오도 계속 겪을 것이지만 지금까지 기독교가 사회에 끼쳤던 건강한 영향력을 회복하는 데 분명 광고선교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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