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텔·퀼트와 '5G 서비스'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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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텔·퀼트와 '5G 서비스' 개발 협력
  • 한승호 기자
  • 승인 2018.08.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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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5G사업본부 이용규 상무(오른쪽)와 퀼트(Qwilt) 마크 피셔 부사장(왼쪽)이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Qwilt 본사에서 5G B2B 사업 조기 활성화 및 5G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한승호 기자] KT는 인텔, 퀼트(Qwilt)와 5G B2B(기업용) 사업 조기 활성화 및 5G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T가 인텔과 맺은 협약은 5G 서비스를 위한 인텔 플랫폼 아키텍처와 성능 최적화 기술 검증 및 상용화를 골자로 한다.

KT는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킹 가속화 기술을 활용해 5G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요한 저지연, 5G 콘텐츠 전송에 필요한 대용량 및 고대역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엣지(Edge) 플랫폼을 설계하기로 합의했다.

KT는 또한 자사 협력사와 인텔 간 협력을 통해 연말까지 플랫폼 디자인과 검증을 완료하고 2019년 5G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가상현실(VR), 클라우드 게임 같은 새로운 5G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KT는 퀼트와는 '오픈 캐싱(open caching)'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을 KT 통신망에 구축하기로 했다. 캐싱은 데이터를 별도 서버에 임시 저장한 뒤 필요할 때마다 전송하는 기술을 말한다.

KT 5G사업본부장 이용규 상무는 "향후 조성할 5G 오픈 랩(Open Lab)을 통해 인텔, 퀼트와 솔루션 개발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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