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국제개발협력센터, 스페인말라가대 및 콜롬비아국립대와 기술협력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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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국제개발협력센터, 스페인말라가대 및 콜롬비아국립대와 기술협력사업 진행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8.08.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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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 국제개발협력센터, 스페인말라가대 및 콜롬비아국립대와 기술협력사업 진행
[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인천대 국제개발협력센터 (이하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센터장 권태면)는 2018년 8월 10일-18일 9일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스페인말라가대학교-콜롬비아국립대학교 2018 기술협력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협력 사업은 1964년에 발발한 52년 간의 장기화된 내전으로 사망자 26만명 이상, 국내 난민 800만명, 실종자 6만명이라는 피해를 낳았던 콜롬비아의 내전 역사에 관한 정확하고 공평한 정보 제공으로 내전의 기억을 재구성하기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 사업은 2016년 9월 평화 협정 이후 자국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매대학인 스페인 말라가대학교와 함께 해외봉사자 파견을 통해 내전 유산 기록・관리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지식 공유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2018 기술협력 사업은 2명의 인천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7명의 스페인 말라가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17명의 콜롬비아 국립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이 참여했다.
 
기술협력사업은 내전 피해자 및 관련 연구기관과 NGO 등 내전 관계자들의 인터뷰 기록 및 동영상을 제작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워크샵으로 구성됐다.
 
기술협력 사업 연구를 총괄한 콜롬비아 국립대학교 네일라 파르도(Neyla Pardo) 교수는 “세 대학간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내전 관계자들의 여러 관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단 시간 내 놀라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인천대학교와 스페인말라가대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지식을 확대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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