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경제성장과 함께 인도 유니콘 기업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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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경제성장과 함께 인도 유니콘 기업 '비상'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8.09.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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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병욱 기자] 인도의 경제성장과 함께 인도 유니콘 기업이 '비상'하고 있다.

코트라임성식 인도 뉴델리무역관에 따르면 인도는 미국,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은 유니콘 기업을 보유하고 있고, 유니콘 유망기업이 다수 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의 스타트업 육성 정부기관인 Invest India에 의하면, 인도에는 2만 2천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있으며, 이들이 창출한 누적가치는 500억 달러에 이른다.

2018년 상반기 현재, 인도에는 14개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원을 넘는 비상장기업)이 핀테크, 농업기술, 헬스케어, AI/로봇, 운송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인도는 7%대의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Make in India로 대표되는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및 산업진흥책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다.

▲ 사진=인도 신규 유니콘 기업 6개사 기업가치, 투자유치액, 설립연도 현황.(코트라 제공)

이에 따라, 인도 내에서 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2016년 인도정부가 Startup India 프로그램을 론칭하면서 각종 지원책을 실시하며 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인도의 IT 산업은 세계적인 수준이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BPM, IT서비스 분야에 비해 하드웨어 분야의 기술수준은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인도 하드웨어 분야는 삼성전자, LG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인도 대학 관계자는 “인도의 하드웨어 기술수준이 낮기 때문에 다수의 기술창업이 소프트웨어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IoT 등 하드웨어 기술과 접목할 수 있는 분야에서 보다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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