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성기학 회장(영원무역 대표이사)이 지난 8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된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성기학 회장은 앞으로 2년간의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요 섬유 국가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이사국으로 초빙해 ITMF의 국제성과 대표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중심의 국제기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ITMF(국제섬유생산자연맹)는 1904년에 설립돼 114년 역사의 대표적인 국제섬유단체로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두고 있다. 또한 전 세계 30여 개국과 94개 섬유단체 및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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