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간부 위니월드 前 단장, 비극적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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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간부 위니월드 前 단장, 비극적인 선택
  • 이기영 기자
  • 승인 2018.09.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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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기영 기자] 지난 9월 13일 오전 11시경 국마사회가 2016년 9월 개장했다 지난해 6월 중단한 체험형 테마파크, ‘위니월드’를 담당한 前 테마파크관리단장 이모 부장이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

현명관 전 회장 당시 세계 최고의 체험형 테마파크로 조성됐다가 업체 선정 비위, 사업 비용 부풀리기 등 각종 의혹이 불거졌던 위니월드를 담당했던 이모 부장은 마사회 위니월드(현 포니랜드) 안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사진=위니월드.(한국마사회 제공)

최근까지 한국마사회 인사부에 대기자 소속이었던 이모 부장은 이날 오후 인사위원회를 앞두고 심적인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2016년 국정감사 당시 이모 부장은 위니월드 운영 업체였던 AWC 측에 사업 선정 과정에서 최고 점수를 줬던 것으로 파악됐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오전에 급박히 일어난 사안이라 확인 중”이라며 “사건이 정리되는 대로 추후 정부 보고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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