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중국 향수 시장, 15% 성장세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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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중국 향수 시장, 15% 성장세 돋보여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8.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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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중국은 1980년대부터 유럽 및 미국 등으로부터 향수를 수입 하여 유통하기 시작하였으며, 대량의 해외 생산 기술과 공예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중국 향수 시장은 성장기에 들어섰다.

코트라 리순화 중국 항저우무역관에 따르면 로컬 기업 향수 브랜드는 아직도 기술 역량이 미약한 부분이 있어 보통 2,3선 도시의 백화점이나 지역 화장품 로드숍에서 소규모로 입점되어 판매가 되고있고, 1선 도시일 경우는 글로벌 브랜드 향수를 위주로  백화점에서 주로 판매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 세계 인구의 20%를 차지하는데 비해 중국 향수시장은 전 세계 향수시장의 6%에 불과함. 중국의 향수시장의 향후 시장 잠재 성장 여력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향수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전년대비 15% 증가한 255억 위안에 달하고, 2021년에 이르고 연간 판매 규모가 446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은 향수시장은 현재 성장기에 접어들었으며, 중국 국민의 소비력이 향상되고 보다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등 사치품 소비 증가에 따라 동반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중국 향수시장 연간 판매 규모 추이.(코트라 제공)

향수 제품은 독특한 향을 조합하고 생산해내는 기술도 필요하지만 특정 브랜드가 해당 국가의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이미지가 판매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브랜드 포지셔닝 및 제품 판촉 전략에 있어서도 현지 감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인은 짙은 향기가 나는 향수보다는 가볍고 은은한 향수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대부분이다.

또한 중국인들에게 향수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직까지 중국에서 향수의 주 소비자층은 브랜드에 민감한 부유층이나 중산층이다.

중국인의  향수 소비 특성을 잘 파악해 제품 개발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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