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대만 여성의류 시장, 중저가 제품 위주 온라인 쇼핑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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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대만 여성의류 시장, 중저가 제품 위주 온라인 쇼핑 활발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8.09.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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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대만의 여성의류 시장이 2018년 3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코트라 유기자 대만 타이베이무역관에 따르면 수입되는 국가로 중국산 제품 비중이 압도적이라고 전했다.

10대 브랜드 가운데 패스트 패션이 4개로 유니클로, H&M, 자라, 망고 순이다.

4대 패스트 패션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총 10.9%로 유니클로는 대만 전역에 점포 수가 약 70개에 달한다.

현지 시장조사업체 레인메이커가 타이베이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2017.3)에 따르면, 대만 의류 시장의 주요 소비자층은 26~35세, 여성으로 파악된다.

또한 백화점, 원 브랜드 숍, 온라인 쇼핑 등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대만 여성의류 매출동향 및 품목별 매출비중.(코트라 제공)

기존의 B2C/B2B2C 플랫폼 외에도 온라인 패션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며 여성의류의 온라인 쇼핑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ㄷ.

타이베이 무역관의 설문조사(상기 조사와 동일)에 따르면, 대만 소비자들은 한국 제품에 대해 ‘유행성, 디자인, 혁신성, 젊은 감각’은 높게 평가한 반면 ‘가성비, 신뢰성, 품질’ 면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

한국 제품 경쟁력에 대한 현지 소비자 인식이 ‘日/美/유럽 다음, 대만보다 조금 낫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돼 있고, 대만 여성의류 시장은 패스트 패션이 시장점유율을 확대, 온라인 쇼핑이 발달하는 추세이므로 가격경쟁력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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