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독일, 2022년 전기차 100만 대 시대 온다
상태바
[외교경제] 독일, 2022년 전기차 100만 대 시대 온다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8.09.2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병욱 기자] 독일은 2022년 전기자동차 100만 대 목표 달성이 실현될 전망이다.

코트라 강환국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에 따르면 2017년 독일에는 전기자동차 모델 47개 존재하고, 2020년부터 ‘대중화’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독일 자동차부품 전시회 부대행사 ‘Automechanika Academy’에서 독일 전기자동차 산업을 소개한 Horvath & Partners의 벡커박사(Dr. Thomas Becker)는, “폴크스바겐 골프 전기차 버전이 20분만에 충전되고, 한 번 충전 후 400km 이상 달리고 가격도 3만 유로 이하면 누가 사지 않겠는가?” 라고 전기차 대중화의 최대 난관을 요약했다.

독일 전기자동차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 전기자동차 100만 대 목표를 달성해도 전시장의 2% 시장에 불과, 이후에도 높은 잠재력 보유하고 있다.

▲ 사진=자동차부품전시회 아카데미(Automechanika Academy), Horvath&Partners의 Dr. Becker 강연.(코트라 제공)

국내 배터리 기업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므로 이 사업의 독일 진출은 수년간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수명 연장, 에너지 집중, 신소재 개발 등에 투자하는 등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주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독일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도 아직 걸음마 단계로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며, 대중화가 시작하는 2020년 후 본격적으로 급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 자동차, 자동차 부품 기업과 전력인프라 관련 기업이 동반 진출하면 독일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