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윤경숙기자]" 러시아 극동 개 추진하고 있는 '선도개발지역' 프로그램에 한국 기업의 적극 참여를 요청합니다.“ 극동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표인 유리 트루트녜프 러시아 부총리는 9일 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러-한 경제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 기업들의 러시아 극동 지역 개발에 적극 동참해줄 것으로 강조했다.
러시아는 극동 지역 개발 가속을 위해 세제 특혜, 행정 간소화,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해 여러 가지 여건 등을 고려할 때 한국 기업이 적격인데 높은 잠재력에도 교역 규모는 여전히 적어 조선, 목재가공 수산물 가공 등의 분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연해주 등 극동지역 7개 주지사를 비롯한 러시아 극동지역을 대표하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한국측 인사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등도 참석해 양국의 무역확대를 독려했다.
한편 이날 러-한 경제 포럼에서는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최재적 해외건설협회장등이 러시아측으로 부터 우수 협력기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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