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호남권 최초 영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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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호남권 최초 영암서 개최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8.10.0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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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단일주제로 3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사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더군다나 접하기 힘든 항공분야로만 볼거리, 체험거리, 대회, 전시․홍보관 운영 등 3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호남권에서 개최하는 것은 영암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5회 항공레저스포제전이 최초이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일원과 경운대학교 영암비행교육장(영암읍 송평리 1288) 일원에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은 항공레저 체험기회를 호남권까지 확대하고 영암군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드론․항공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유치되었다.

행사 주요 내용은 크게 개․폐회식, 블랙이글 에어쇼 등 공식행사와 8개 종목 대회, 항공관련 전시․체험․판매․교육 및 홍보관 운영 등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대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걸린 경비행기대회, 패러․동력패러글라이딩, 모형항공기, 스카이다이빙, 드론레이싱 등 6개 종목과 드론초보자도 참가 할 수 있는 드론챌린저, 유치원,초등학생을 주 참여대상으로 한 종이비행기 대회 등 영암군수상이 걸린 2개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항공 시뮬레이션체험존, 항공관련 VR시뮬레이터 및 VR 영상 체험존, 항공과학 제작 체험존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 사진='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호남권 최초 영암서 개최.(영암군 제공)

특히 이번 제5회 제전에 처음 도입된 종이비행기 대회는 비행기 재료를 가지고 참가자가 비행기를 만들어서 멀리날리기 대회로 진행되는데, 만드는 과정에서 전문가로부터 비행기구조와 비행원리 등을 설명 듣고 체험을 통해 항공분야 지식을 쌓는 교육적 측면도 강해서 어린 미래의 주역들이 항공분야까지 꿈꿀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광주전남권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단체 참가를 적극 권장하는 이유이다.

영암군과 대한민국 항공회에서는 종이비행기 대회 성공을 위해 10월 11일까지 참가신청을 하는 유치원이나 학교는 항공분야 전문가가 10월 15일부터 19일 사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비행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암군에서는 항공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영암군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기찬랜드 개장기간부터 항공제전을 홍보해왔고, 지난 10월 4일 군청 낭산실에서 군산하 담당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제전준비계획 설명회를 통해 사전준비계획을 공유하고 제전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출산 국화축제기간 중에 영암의 창공에서 펼쳐지는 호남권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이 광주․전남인들의 항공레저 체험을 만끽하는 가을 최대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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