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누수…수조 무너질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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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 누수…수조 무너질 가능성도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4.12.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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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시 지하 변전소의 안전성도 위협 요인

[코리아포스트=이경열 기자]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7㎝가량의 균열이 생기면서 누수가 발생했다. 롯데월드 측에서 긴급 보수공사를 진행중이지만 최악의 경우 약해진 콘크리트가 수압을 못이겨 무너질수도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9일 YTN보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규모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 콘크리트벽쪽에 7㎝가량의 균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금 현제 균열된 부분에 긴급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문제가 되고 있는건 이렇게 약해진 콘크리트가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최악의 경우 수조가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10월에 개장한 제2롯데월드는 개장한지 2달도 안되 이런 부실공사 문제에 봉착해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까지 번질 위험에 처해있다.

이어 제2롯데월드 지하에는 154kV 석촌변전소도 있어 아쿠아리움 누수시 지하 변전소의 안전성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2차적인 사고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아쿠아리움 측은 "세계 다른 수족관들도 처음 지어졌을 때는 미세한 누수가 꾸준히 발생하고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안착시키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특별한 사고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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