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보온 소재 ‘플리스’ 패딩 인기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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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보온 소재 ‘플리스’ 패딩 인기 위협
  • 윤경숙 기자
  • 승인 2014.12.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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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 예티 플리스 재킷 착용 화보

[코리아포스트=윤경숙기자]추위가 이어지자 양털과도 같은 부드러운 촉감과 탁월한 보온성, 가벼운 무게, 뛰어난 활동성으로 사랑 받고 있는 보온 소재 플리스가 인기다.

폴리스는 고가의 보온 소재와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고 드라이클리닝과 같은 특수 세탁이 필요치 않아 부담 없어 최근 중고등학생은 물론이고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대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 아웃도어,스포츠 업계도 잇따라 다양한 디자인의 플리스 재킷을 선보여 화제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에서 출시한 ‘예티 플리스 재킷’은 보들보들한 촉감의 플리스와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소재를 함께 적용해 보온성과 활동성을 모두 잡은 재킷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습기에 강해 잘 젖지 않으며 수분에 노출 되어도 신속하게 마를 뿐 아니라 젖은 상태에서도 보온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예티 플리스 재킷은 헤리티지 디자인이 특징인 밀레의 ‘레트로 시리즈’의 인기 제품이다. 소비자 가격은 16만9000원. (사진설명 : 예티 플리스 재킷을 착용한 밀레 전속모델 박신혜와 탑)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테크 플리스 에어로로프트(Aeroloft) 파카를 출시했다. 테크 플리스 에어로로프트란 ‘플리스’와 ‘다운’ 소재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제품으로, 탁월한 보온성과 함께 겨울 외투 특유의 투박한 실루엣을 지양해 날렵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테크 플리스 에어로로프트 파카는 여성용 동절기 제품으로 몸매 라인을 살려주는 재단에 넉넉한 사이즈의 후드가 결합되어 모던한 실루엣이 특징인 제품이다. 소비자 가격은 38만5000원이다.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클래식 레트로-X 재킷'을 출시했다. 겉감으로는 부드럽고 포근한 플리스를, 안감엔느 수분 흡수 기능이 뛰어난 폴리에스테르 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겉감과 안감 사이에는 방풍, 투습 기능을 수행하는 극히 얇은 막인 멤브레인 막이 차가운 바람의 침투를 막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내보내 내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이 파타고니아 측의 설명이다. 소비자 가격은 29만8000원.
 
아웃도어 브랜드 잭 울프스킨은 독일의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플리스 소재인 '나눅'(Namuk)을 사용한 플리스 재킷 '파인 콘 재킷'을 선보였다. 흡사 양털과 같은 기능성을 발휘하는 '나눅 300' 소재를 사용해 강력한 단열 효과가 특징이며, 통기성이 뛰어나 땀 배출에도 용이한 제품이다. 소비자 가격은 17만8000원.
 
2535 세대를 위한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은 후드 집업(zip-up) 형태의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어떤 옷에나 쉽게 매치할 수 있는 '플리스 후드 풀집업 티셔츠'를 출시했다. 양면 플리스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나며, 가슴 부분에 포켓 디테일로 디자인의 포인트를 주었다. 소비자 가격은 11만8000원.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는 몸의 곡선을 따라 핏 되는 날렵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허니 플리스 재킷'을 출시했다. 신축성이 뛰어난 3L 본딩 소재를 소매와 옆구리 부분에 덧대 보온과 활동성을 한층 강화했다. 소비자가격은 6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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