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홀가먼트 테크놀로지로 탄생한 ‘3D 니트’ 상품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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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홀가먼트 테크놀로지로 탄생한 ‘3D 니트’ 상품군 확대
  • 한승호 기자
  • 승인 2018.10.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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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한승호 기자] 유니클로(UNIQLO)가 세계적인 섬유 기기 업체인 ‘시마 세이키(Shima Seiki Mfg., Ltd.)’의 ‘홀가먼트(WHOLEGARMENT®)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더욱 편안하고 아름다운 실루엣을 갖춘 ‘3D 니트(Knit)’ 상품군을 확대한다.

‘시마 세이키’는 ‘홀가먼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무봉제 니트웨어 편직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유니클로 모기업인 패스트 리테일링(Fast Retailing Co., Ltd.)은 시마 세이키와 함께 지난 2016년 10월 조인트 벤처 ‘니트웨어 이노베이션 팩토리(Knitwear Innovation Factory Co., LTD.)’를 설립했다. 또한 올해 7월에는 3D 니트를 더욱 대규모로 생산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유니클로는 지난 F/W 시즌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이끄는 ‘Uniqlo U’를 통해 처음으로 3D 니트를 선보였으며,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번 시즌에는 일반 유니클로 상품에도 확대 출시했다. 유니클로 3D 니트는 *봉제선이 없어 착용감이 매우 편안하고 움직임이 가벼우며, 자연스럽게 몸에 밀착되어 입체적이고 아름다운 실루엣을 연출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마치 3D 프린팅 기술처럼 하나의 실로 옷 한 벌을 완성하기 때문에 생산적인 측면에서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장점도 있다.

▲ 사진=유니클로, 홀가먼트 테크놀로지로 탄생한 ‘3D 니트’ 상품군 확대.(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관계자는 “최근 패션업계에 홀가먼트 니트웨어가 트렌드로 부상한 가운데, 고품질의 천연 소재로 만든 홀가먼트 니트웨어를 매우 합리적인 가격대에 대량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유니클로의 강점이다”라며 “옷으로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 아래 지속적으로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뛰어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홀가먼트 니트웨어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 일본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이번 F/W 시즌부터 3D 니트 원피스를 구입할 때 소매와 기장 길이를 ‘Short, Regular, Long’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유니클로 3D 니트는 100% 엑스트라 화인 메리노(EFM)와 프리미엄 램스울 소재로 만들어진 여성용 스웨터 5종과 원피스 4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장마다 판매 상품은 상이하며, 가격대는 스웨터 49,900원~59,900원, 원피스 6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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