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고용 세습' 여전…아직도 15개 기업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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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고용 세습' 여전…아직도 15개 기업 남아
  • 유승민 기자
  • 승인 2018.10.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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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유승민 기자] 고용 세습 단체협약에 부모가 퇴직하면 자녀를 우선 취업시켜주는 이른바 '고용 세습'을 줄이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눈총을 사고 있는 기업이 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15개 사업장이 여전히 고용세습 조항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현대기아차 양재동 사옥.(연합뉴스 제공)

민주노총 산하 ▲금호타이어 ▲현대자동차 ▲현대로템 ▲S&T 대우 ▲S&T 중공업 ▲태평양밸브공업 ▲두산메카텍 ▲성동조선해양 ▲TCC 동양 등 9 곳과 한국노총 산하 ▲세원셀론텍 ▲현대종합금속 ▲삼영전자 ▲롯데정밀화학 ▲부산주공 등 5 곳, 그리고 양대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두산모트롤 등에서 고용세습이 이뤄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노사 자율 해결 원칙을 견지하되, 우선 특별채용 등 위법한 단체협약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시정 조치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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