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롯데카드 인수 후보로 우리은행 급부상…시나리오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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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롯데카드 인수 후보로 우리은행 급부상…시나리오 구체화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8.10.24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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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카드(위)와 우리은행(아래) 로고.(각 홈페이지 캡처)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상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카드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급부상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 고조 되고있다.

내년 1월 공식범하는 우리금융지주는 지주사 전환에 따라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야 하는데 마침  지배구조 개편으로 현행법상 롯데카드 지분 매각이 불가피한 롯데그룹이  카드부분 매각 수순을 밟고 있어 양측의  입맛이 맞아떨어져 이미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시나리오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

우리금융은 롯데카드를 인수해 기존 자회사 우리카드와 살림을 합치면 총자산 21 조원 규모의 카드업계 '빅 3'가 탄생해 지각변동이 예상되는데, 이는 신한카드(27 조 4939 억원), 삼성카드(24 조 4583 억원) 다음으로 큰 규모가 되는것.

우리금융은  국민카드(18 조 4953 억원), 현대카드(15 조 6944 억원)를 제치고 단숨 에 빅 3 로 도약하게 되는데 특히 우리카드와 롯데카드가 살림을 합치면 신용카드 회원이 1300 만 명을 넘어서게 된다는 계산이다.

올해 6 월 말 기준 롯데카드 와 우리카드의 신용카드 회원 수는 각각 589만 명, 760만 명.

이렇듯  여러 가지 상황이 롯데카드 지분 인수 가능성을 우리금융으로 향하게 해 이미 우리카드와 롯데카드 내부에서도 직원들 사이에 이와 관련된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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