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스타트업 지원 기간 축소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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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스타트업 지원 기간 축소 '도마위'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8.10.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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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업은행 로고.(홈페이지 캡처)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상진 기자] 기업은행이 지난 1일 구로구에 스타트업 지원 센터인 '창공(창업공장)' 2 호점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기은은 창공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출 상품 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도 할 예정인데, 작년 10월 문을 연 마포 1호점과 이번 구로 2호점에 이어 지방에도 거점을 늘려나가 2022년까지 총 500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창공 2호점 개관을 앞두고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기간을 기존 10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했다.

지원 기간을 6개월로 줄이면 지원 기업 수를 더 늘릴 수 있다는 게 기은 측 입장이다.

반면 생존 여부가 갈리는 초기 1~2년이 가장 중요한데, 6개월 동안 자리를 잡고 가시적 성과를 낼 기업은 많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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