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경 기자] 현대차그룹은 매년 12월 말 부사장급 이하 임원에 대해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정의선 부회장이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에 오르면서 이번 연말 인사에서 세대교체 가능성이 높다는 게 회사 안팎의 시각이다.
특히 이번 인사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이다.
정 수석 부회장이 승진 후 미국 등을 방문하며 자율주행·카셰어링 등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어 실무를 맡을 부사장급 이하에서 대폭 승진이 예상된다.
다만 내년 초 예정된 사장단 인사의 경우 잦은 수시인사로 인해 인재풀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변수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