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 기자] LG유플러스와 CJ헬로가 M&A 협상에 대한 조건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의 대주주인 CJENM(예전 CJ 오쇼핑)으로부터 53.92%의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라 하며, LG유플러스와 CJ헬로가 합의한 금액은 9000억 원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LG유플러스의 지주사인 ㈜LG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는데, LG유플러스가 ㈜LG를 설득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CJ헬로의 시가 총액은 6792억 원 수준으로 이를 53.92%의 가치로 환산하면 3662억 원이다. ㈜LG 입장에서는 이를 근거로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가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업계에서는 양사가 매각 전반에 합의를 하기는 했지만 이른 시간에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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