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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오너일가와 주요 계열사, 세무조사 받아
정수향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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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7  19: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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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양식품 로고.(홈페이지 캡처)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수향 기자] 삼양식품의 오너일가와 주요 계열사가 국세청으로부터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련업계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중순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성북구에 소재한 삼양식품 본사에 사전 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예치했다.

조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연장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은 국세청 세무조사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국세청 세무조사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내 놨다.

반면 국세청 전 고위 관계자는 “검찰 수사에서 배임 횡령 또는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부를 축적했다면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국세청 또한 비정기세무조사에 착수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어 “서울국세청 조사4국이 착수했다면 오너 일가는 물론 지주회사와 계열사 간 지분 이동 현황 등에 대해 세무적으로 문제는 없는지 강도 높게 살펴볼 것”이며 “이에 따른 추징금 규모 또한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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