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전주 143층 타워 계획, 논란 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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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전주 143층 타워 계획, 논란 되는 이유는?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8.11.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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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진욱 기자] 전주에서 143층 타워 계획이 논란이 되고있다.

자광이라는 회사는 최근 전북최대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대한방직 부지 20만㎡를 약 2000억 원에 가까운 돈을 지불하고 매입했다.

이 부지는 전북도청 바로 뒤 서부신도시 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공업용지를 상업용지나 주거용지로만 용도변경해도 엄청난 차익이 예상되는 곳이라고.

자광은 143 짜리 랜드마크 타워와 쇼핑몰, 호텔, 주상복합과 컨벤션센터 그리고 공원을 아우르는 사업비 2조 5천억 원짜리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전주에서는 진지하게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 사진=건설현장.(연합뉴스 제공)

이에 지역 경제계와 언론, 부동산업자들과 시민단체들이 편을 갈라 싸우고 있다고.

사업을 진행하는 자광이라는 회사의 규모가 이렇게 큰 프로젝트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배후에 롯데가 있는게 아닌지 의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과거 자광이 시행사로 롯데와 일을 한 적이 있기도 하고 이번에 대한방직 부지 인수 과정에서 롯데가 PF 대출에 지급보증을 섰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이런 의심은더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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