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날씨, 오늘도 전국 곳곳 미세먼지 짙어…일교차 10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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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날씨, 오늘도 전국 곳곳 미세먼지 짙어…일교차 10도 안팎
  • 이기영 기자
  • 승인 2018.11.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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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기영 기자] 월요일인 12일도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울산·경북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센터는 "일부 중부와 대부분의 남부 지역에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3도, 수원 3.9도, 춘천 1.2도, 강릉 6.5도, 청주 6.1도, 대전 5.8도, 전주 7.2도, 광주 8.7도, 제주 14.2도, 대구 9.7도, 부산 11.4도, 울산 10.4도, 창원 10.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측됐다. 서울은 최고 13도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므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아침까지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5㎜가량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미세먼지 속 출근길.(연합뉴스 제공)

오후부터 이튿날 낮 사이에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도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 경상 동해안 5∼20㎜, 경북 내륙과 울릉도·독도 5∼20㎜다.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도 짙게 끼겠다. 안개나 비가 예보된 지역에서는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 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고,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얼음도 곳곳에 언다. 강원도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1.5m겠다.

당분간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으므로,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에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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