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중국 스타트업, 모바일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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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중국 스타트업, 모바일앱에 주목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8.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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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모바일앱 조사분석기관 앱애니(App Annie)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앱 시장 1위에 올랐다.

코트라 김은선 중국 충칭무역관에 따르면 앱스토어 소비자 지출액 상위 5개국은 중국, 미국, 인도, 한국,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중국은 2017년 앱스토어 다운로드 건수 399억 건, 소비자 지출액 300억 달러로 금액 기준 전 세계 소비의 34.9%를 차지했다.

중국 모바일앱 시장 성장 요인으로는 중국의 핸드폰 이용자 수는 2018년 상반기 기준 14억8000만 명(중복 가입자 포함)이며, 이 중 10억8000만 명이 4G 이용자들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한국의 경우 앱스토어(APP Store),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 원 스토어(One Store) 정도이지만 중국은 10개 정도의 앱 마켓이 있다.

중국은 모바일앱 시장에 폭풍 성장과 함께 모바일앱 개발, 출시를 통한 창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

중국 모바일앱 시장은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쉽게 진출이 가능한 생태계로 조성돼 있다.

2014년부터 중국 정부의 창업지원정책안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으며, 국무부에서 최소 창업자본금 요건 철폐, 단 1위안으로도 회사 설립 가능하다는 등록자본등기제도 개혁안(注??本登?制度改革方案)을 발표했다.

▲ 사진=중국 스타트업, 모바일앱에 주목.(코트라 제공)

모바일앱 시장진출의 초점은 중국인들의 니즈 needs 파악하는 것이다.

적극적인 창업대회 참여로 현지 투자자 모색 및 자금 유치로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도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중국은 모바일앱뿐만 아니라 앱 마켓 또한 더욱 세분화될 전망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앱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앱애니(App Annie) 부사장 다니엘 레비타스(Danielle Levitas) 는 국내 모 언론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앱 마켓에서 앱을 효과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는 전략을 세우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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