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자동차 부품 판매, 온라인 시장을 겨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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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자동차 부품 판매, 온라인 시장을 겨냥하라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8.11.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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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최근 5년간 온라인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트라 김동그라미 미국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온라인은 온라인 판매뿐 아니라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끄는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자동차 부품 판매 증가는 온라인 사용자의 증가, 바겐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 성향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브레이크 관련 부품의 경우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의존도가 다른 부품에 비해 더욱 크다. 브레이크 구매 소비자는 일반 소비자에 비해 지출 규모가 3 배 컸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부품은 주로 노후된 부품을 교체하는 수요에서 발생한다.

또한 온라인에서 판매된 자동차 부품의 절반 이상은 상업용 수요로 판매된다.

주요 온라인 자동차 부품 유통사는 오토존(AutoZone), 오라일리 오토모티브(O’Reilly Automotive), 어드밴스 오토파트(Advance Auto Parts), US 오토파트 네트워크(Auto Parts Network) 등이 있다.

자동차 부품은 시장의 특성상 전자상거래 활성화가 더뎠던 산업이었으나 최근 몇 년간 동 시장의 급성장은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변화이다.

▲ 사진=온라인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매출 동향.(코트라 제공)

온라인 소매 채널의 소비자 선택 폭이 좁았고, 원하는 제품을 검색하기도 까다로웠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이 크게 개선되면서 소비자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미국 진출 시 입점을 희망하는 유통사가 온라인 유통망을 갖추었는지, 온라인 쇼핑몰이 제대로 구축되었는지 등을 사전에 검토해볼 수 있다.

브레이크 관련 부품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차량 관련 부품을 구입하는 데 더 적극적이므로 이들을 공략할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게 구입할 수 있는 부품을 위주로 온라인 구매를 하므로 브레이크, 로터 등 소비자가 심리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아이템 위주로 주력 품목을 확대해나갈 것을 추천한다.

Hedges&Company는 애프터마켓 부품과 액세서리 판매가 5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을 추정된다. 특히 간편하게 쇼핑하고, 빠른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아마존을 통한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를 구매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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