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美, 홀리데이 시즌을 앞둔 장난감 시장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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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美, 홀리데이 시즌을 앞둔 장난감 시장이 뜨겁다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8.11.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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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미국 최대 장난감 전문업체인 Toys“R”US는 2018년 6월, 미국 내 모든 매장을 폐쇄했다.

코트라 이성은 미국 달라스무역관에 따르면  Toys“R”US는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에서 뒤쳐져 2018년 파산보호 신청했다고 전했다.

최대 장난감 판매기간인 Thanksgiving Day와 크리스마스까지의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Toys“R”US가 보유했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기업별로는 Hasbro Inc가 16.4%로 점유율 1위 차지. Mattel Inc. 14.9%, LEGO Group 8.0%, Spin Master Ltd. 4.5% 순이며, 브랜드별로는 LEGO 7.5%, Fisher-Price 5.5%, Crayola 3.6%, Barbie 2.5%의 순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시장에 나와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멕시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입규모는 중국은 전년동기대비 5.16% 감소한 76억9573만 달러, 멕시코는 16.56% 증가한 4억2647만 달러, 베트남은 8.37% 증가한 3억2935만 달러 규모이다.

Thanksgiving Day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시기는 장난감 구매가 매우 크게 증가한다.

미국 장난감 구매자의 25%는 조부모가 담당하고 있고, 조부모의 온라인 장난감 구매가 다른 소비자층보다 더 크게 성장하고 있다.

▲ 사진=Amazon의 홀리데이 장난감 리스트.(코트라 제공)

조부모의 85%는 오프라인에서, 72%는 온라인에서 구매했다. 그러나 온라인 구매액은 오프라인 구매액보다 3.5배 이상 기록했다. 이에 조부모를 겨냥한 온라인 판매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Green Toys는 환경과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제품을 출시해 시장에서 충성도가 높은 구매층을 넓혀가고 있다.

Green Toys의 장난감의 주원료는 재활용된 우유통.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모든 제품의 포장은 100% 재활용 카드보드를 사용하고, 콩기름으로 최소한의 활자를 인쇄함. Green Toys의 제품 포장은 지속 가능한 포장 제품에 수여하는 Greener Packaging Award를 수상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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