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국제유가, 이틀째 오름세 유지…WTI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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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국제유가, 이틀째 오름세 유지…WTI 0.4%↑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8.11.16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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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연이틀 오름세를 지켰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21달러(0.4%) 상승한 56.4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0.50달러(0.76%) 상승한 66.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의 국제유가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1천30만 배럴 증가했다. 시장의 전망치(220만 배럴)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 사진=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연이틀 오름세를 지켰다.(연합뉴스 제공)

내년 산유량 감축을 시사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시그널도 유가를 뒷받침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4.90달러(0.4%) 오른 1,21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해결 조짐을 보인다는 기대감에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고, 이는 금값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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