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中 디지털 독서시장, 3억 독자의 최신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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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中 디지털 독서시장, 3억 독자의 최신 트렌드는?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8.11.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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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중국 내 디지털 독서 습관의 보편화에 따라 중국의 디지털 독서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트라 전진우 중국 난징무역관에 따르면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 및 90后·00后(1990·2000년대 출생자)같은 친(新)모바일 세대의 소비력 증가는 디지털 독서 애플리케이션 시장 확대의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디지털 독서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최근 트렌드는 오디오북이다.

중국 E-book 리더기 시장은 2013년 무렵 규모가 감소했으나 2015년 이후 3~5%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기준 시장규모 37억 위안(약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의 디지털 독서 시장은 VR,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결합해 지속 발전할 전망임. 중국 컨설팅업체 艾瑞咨询(iResearch)는 향후 스마트 오피스 시대에서 디지털 독서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 사진=중국 디지털 독서시장 .(코트라 제공)

한국 기업은 콘텐츠 수출 고려 시 중국 저작권 법률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관련 자격은 현지 업체와 합자회사를 설립해야만 취득할 수 있음을 숙지해야 한다.

중국 시장 출판 시 오디오북 서비스 제공은 더 큰 시장 확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

E-book 리더기 시장 역시 매니아 층을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으로, 프리미엄 제품 또는 일반 스마트폰과 확실히 차별성을 띤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클 전망이다.

중국 산업연구원(中国产业研究院)의 자료에 따르면, E-book 리더기 시장은 향후 6년간 연평균 15.7%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2023년 시장규모는 85억 위안(약 1조39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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