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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군대 폐지 70주년
김수아 기자  |  edt@korea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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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4  15: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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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돌포 솔라노 끼로스 (Rodolfo Solano Quiros)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의 기고문] 코스타리카는 70년 전 군대를 해산했습니다. 그리고 국가 기념일에는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코스타리카의 깃발을 들고 주인공이 되어 그들의 교복을 입고 자랑스럽게 행진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수 천 명의 군인들이 무기와 장비를 갖추고 행렬하는 군사 퍼레이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자유와 민주주의의 원칙을 따라, 이성의 힘이 코스타리카 역사 전반에 걸쳐 우세해졌습니다. 군대폐지는 코스타리카가 군사력을 강화하는 대신 인류의 발전에 중점을 두고 국민의 가장 시급한 사안을 충족시키고, 공평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이끈 예외적인 조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카를로스 알바라도 께사다 (carlos andres alvarado quesada) 코스타리카 대통령

 

군사 무기의 유지와 구입을 위한 자원은 국민의 번영을 위해 쓰였으며, 코스타리카 국민은 국가 발전을 상징하는 이 결정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20147월 코스타리카를 방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수십 년 동안 코스타리카는 불필요한 군사비 지출을 거부한 세계적인 사례가 되어왔으며, 대신 대담하게 의료부문과 보편적 교육 부문에 용감하게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불평등이 줄어들고 사회 평화가 증진되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 로돌포 솔라노 끼로스 (Rodolfo Solano Quiros)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코스타리카는 우리의 외교 주요 정책인 세계 평화와 안보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전 세계와 군을 폐지하겠다는 결심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와 같이 70년 전 우리의 부모님과 조부모님은 군대 폐지를 이뤄냈으며, 코스타리카 카를로스 알바라도 께사다 대통령이 이끄는 현 세대들은 후손들을 생각하며 세계 최초의 경제 사회 탈탄소화 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배제하며 또 새로운 이정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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