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인도 마스크팩시장, 한국 기업이 선도한다
상태바
[외교시장] 인도 마스크팩시장, 한국 기업이 선도한다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8.12.07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TMR 보고서는 2018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주요 화장품시장으로 중국, 인도, 일본를 꼽았다. 이들 지역에서 수량 기준 시장규모는 2018~2026년 연평균 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트라 박혜은 인도 뉴델리무역관에 따르면 인도의 생활수준 향상과 도시화로 인해 미용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연합 상공회의소(Assocham) 및 연구기관 MRSS의 공동보고서에 의하면, 시장규모는 현재 65억 달러 수준에서 2035년 3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내 글로벌 기업들은 프리미엄 제품을 론칭해 고품질로 인도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한국 기업인 Innisfree, The Face Shop 등이 성공적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했으며, 특히 대도시인 뉴델리와 콜카타, 뱅갈루루와 같은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게 형성돼 있다.

Global Trade Atlas 통계에 의하면 2015~2017년 최대 수입 대상국인 미국은 2017년 기준 14.16%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같은 해 한국산 제품은 121%의 수입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산 마스크팩은 혁신적인 성분과 개성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망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는 인도의 특성을 반영해 온라인을 통한 현지 판로개척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인도 마스크팩시장은 여전히 성장단계에 있으며, 많은 브랜드의 신규진입으로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마스크팩.(코트라 제공)

마스크팩시장은 현재까지 소수 브랜드의 독점 현상이 없어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고 투자 잠재력이 있다.

현재까지 한국 기업의 미용제품 진출은 성공적이나 마스크팩 소재의 다양성 추구, 성분, 기능 및 포장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늘려야 한다. 인도 내에서는 무화학 천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므로 이에 맞는 제품으로 어필할 필요가 있다.

현지 진출기업인 A사 관계자는 "인도 화장품시장이 유망한 것은 사실이고 유통망 또한 과거에 비해서 큰 혁신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기본관세가 20%로 상향된 상황에서 CEPA 적용이 가격경쟁을 위해 필수적인데, 까다로운 원산지 인정 기준으로 인해 혜택을 보기가 만만치 않다. 부가가치 기준을 맞추기 위해 한국과 인도산 원료를 확대하는 등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