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속건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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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속건강 관리
  • 이해나 기자
  • 승인 2018.12.13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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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해나 기자] 식생활 변화와 운동시간 부족 등으로 질병의 ‘세대 파괴’ 현상이 늘어나며,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졌던 질병들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건강관리협회 발표 자료를 따르면 요실금 유병률은 30대 이상 여성에서 약 40%이며, 특히 중년 이후 문제로만 여겨왔던 요실금이 30대 여성에서도 4명 중 1명 이상(27.6%)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이하 고혈압 환자는 3만 2225명을 차지했고, 50세 미만 젊은 골다공증 환자는 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성 질환의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젊은 층에서 요실금, 고혈압, 골다공증 등의 발병이 늘면서 평소 각별한 건강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운동이 중요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생활 속 작은 습관을 바꿔 속건강을 관리해야 건강한 몸, 건강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 요실금 겪는 젊은층 증가, 꾸준한 케켈운동으로 관리 필요
중년 여성에게 자주 발병했던 요실금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골반 근육의 약화와 연령의 증가 등이 원인이었다. 그러나 최근 비만, 급성 및 만성 방광염, 운동기능장애도 원인으로 꼽히며 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체내 수분이 땀보다 소변으로 배출되는 겨울철에는 요실금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예방을 위해서는 케겔운동을 통해 골반저근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케겔운동을 정확한 방법으로 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꾸준히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오랜 임상실험을 통해 성능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는 팩토리얼의 가정용 요실금 치료의료기기 ‘이지케이(easy-K)’는 쉽고 정확하게 자동 케겔운동을 도와준다.

의자나 침대, 변기 등 평평한 곳에 올려놓은 후, 15분만 앉아있으면 인체에 무해한 전기 자극(저주파 펄스)이 골반저근을 자동으로 수축, 이완시키며 정확한 케겔운동을 돕는다. 골반저근 강화를 통해 요실금 예방 및 치료, 건강한 성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체외형 제품으로 삽입형 치료기기와 비교해 위생적이고 간편할 뿐만 아니라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다.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증과 GMP(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은 물론 독일, 미국, 일본, 중국의 특허까지 보유하고 있는 치료 의료기기이다.

▲ 사진=팩토리얼 ‘이지케이(easy-K)’.(팩토리얼 제공)

■ 24시간 혈압 관리, 선택이 아닌 필수
고혈압의 발병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다. 젊은 층의 환자들은 대부분 본인이 고혈압임을 인지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지만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계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고혈압 검진을 통한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로 인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참케어에서 선보인 초소형 멀티 혈압 측정 밴드 ‘H2-BP’는 휴대성을 높인 웨어러블 의료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시계처럼 손목에 차는 형태로, 손에 힘을 빼고 혈압계를 가슴 중앙에 맞춘 뒤 혈압을 측정하면 된다. ‘H2-BP’는 압박을 통해 혈압을 재는 '오실로메트릭(NIBP)' 방식을 적용했다. 버튼을 누르면 밴드가 부풀어 손목을 압박하고, 혈액이 흐르는 소리를 측정해 보다 정확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상시 착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체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뼈 건강 지키는 비타민 D, 운동과 음식으로 보충

자신도 눈치채지 못한 사이 뼛속 칼슘양이 줄어들어 구멍이 나고, 골절이 일어나 ‘조용한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 젊은 층의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카페인 섭취, 흡연 등이 주요 요인으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음주 역시 호르몬 분비를 깨트려 비타민 D 대사를 방해하고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외선 지수가 낮고 외부 활동이 적은 겨울철에는 햇볕을 통해 합성되는 비타민 D의 결핍이 일어나기 쉽다. 선샤인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D는 뼈 생성에서 중요한 칼슘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영양소이다. 하루 대부분을 실내에서 보내는 10-30대의 경우 비타민 D 결핍이 일어나기 쉽다. 예방을 위해서는 기온이 올라가 있는 낮에 30분 이상 야외에서 산책을 하거나, 참치, 고등어, 달걀, 유제품 등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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