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캄보디아 페인트시장, 건설 경기 호황과 함께 시장규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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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캄보디아 페인트시장, 건설 경기 호황과 함께 시장규모 증가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8.12.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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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캄보디아는 안료 생산이 되지 않아 완성 페인트 전량을 해외 수입에 의존한다.

코트라 김웅기 캄보디아 프놈펜무역관에 따르면 캄보디아 건설시장 호황으로 수성 및 비수성 제품 모두 꾸준히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저가의 로컬 브랜드가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점유율 면에서 시장을 선도한다.

해외 브랜드로는 Nippon Paint와 JOTUN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시장 특성상 여전히 저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특히 건설자재와 같이 개인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품목에 대해서는 제품 품질에 대한 관심도가 아직은 높지 않다.

▲ 사진=캄보디아 페인트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코트라 제공)

캄보디아 페인트시장은 믿을 수 없는 로컬 브랜드의 저가 제품 위주로 크게 형성돼 있다. 로컬 브랜드들은 해외에서 원재료를 구입한 후 현지에서 고객별로 재배합해 소규모 유통상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한다.

해외 브랜드의 경우에도 현지에 직접 진출하거나 에이전트를 통해 유통상 확보를 통한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일반용 저가 제품보다는 특수시장을 겨냥한 진출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먼저 높일 필요가 있다.

유통구조상 수입 총판 또는 브랜드별 현지 법인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제품 판매를 위한 유통상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각 중간 유통상은 마케팅 지원을 통해 현지에서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를 수행하며, 현지  건설업자 및 소매상에 판매하고 있다.

캄보디아 페인트시장을 주도하는 믿을 수 없는 로컬 브랜드의 약점을 공략하고, 고가의 차별화되는 전문시장 개척을 통해  인지도 향상이 필요하다.

이후 캄보디아 시장에서 유통되는 페인트의 단점을 공략할 수 있는 마케팅과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진출이 바람직하다.

캄보디아 로컬 브랜드의 약점을 건드릴 수 있는 진출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페인트 단일 품목보다는 여타 건축자재 등과 협력해 진출하는 방안을 강구해 한국산 이미지와 캄보디아 건설시장 전반에 대한 협업사업 위주 진출 모색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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