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18 전라남도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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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18 전라남도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수상 쾌거
  • 박예선
  • 승인 2018.12.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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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분야 대상, 투자유치분야 우수상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지난 27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된 「2018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창출분야 “대상”과 투자유치분야 “우수상”기관표창을 받으면서 총 시상금 30백만원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라남도에서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목표로 일자리창출분야 전반에 대한 시책평가를 하여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으며, 일자리 지표·예산·청년일자리·인력양성·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타 시군과 차별화된 일자리 시책 등 총 3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결과 영암군은 지난 5. 3.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계기로 지역 조선산업의 다각화와 업종전환을 지원하면서 자동차 튜닝부품 설계 및 제작 전문인력, 영암지역 실업극복 및 고용활성화 프로젝트Ⅱ 등 맞춤형인력양성 106명, 청년상인 창업육성 20명, 사회적경제조직 16개 신규발굴·육성, 공공일자리 2,900개 창출 등 평가분야 전 분야애서 두각을 나타내는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영암군은 올 한 해 22개 기업과 1,012억원의 투자 협약을 맺어 684명의 고용창출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투자하기로 협약한 기업 중에서 투자에 장애가 되는 애로사항 해결 등 지속적인 투자유치 관리로 19개 기업이 756억원의 투자를 실현함으로써 235명의 안정적인 고용을 창출했다.

투자유치분야 평가는 시군 투자환경을 고려한 A,B,C 3개 그룹으로 나눠 투자유치 협약실적, 투자실현실적,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분위기 확산, 감점요인 등 4개 평가항목을 적용하여 평가했다. 평가결과 영암군은 전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군 동부권 경제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영암특화농공단지 분양률 제고를 위해 입지보조금 지원 전라남도 법적근거 확보와 보조금에 대한 이행보증보험증권 발급에 필요한 수수료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군 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차별화된 유치전략이 눈에 띄었다. 특히 수십 개의 기업을 수시로 상담해야하는 상황에서 각 기업별 애로사항이나 요구사항 등 상담진행상황을 꼼꼼하게 관리하여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등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꾸준히 노력하여 기업으로부터 신뢰를 쌓아온 점이 투자실현에 주효했다.

주요 투자유치사례로는 대불산단의 외국인투자지역 내 입주희망기업의 투자장애요인으로 작용한 일정비율 외국자본유지 규정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남도와 공동대처하여 경미한 면적에 대해서는 외투지역 해제가 가능한 점을 활용하여 외투지역 지정 일부 해제를 통해 기업‘데콘’으로부터 3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냄으로써 장기간 가동중단된 보워터코리아 공장을 인수, 기타기계제작 제조업에 투자실현으로 거둔 성과가 있다. 또한 수년간의 노력 끝에 ㈜해미푸드를 비롯한 8개 기업의 영암특화농공단지 투자유치를 통해 영암농공단지 분양율 제고에 활기를 띄게 하는 한편, 경운대학교의 영암이착륙장 완공과 항공운항학과 학생과 교관 140명이 활용하게 될 연면적 865평 규모의 기숙사 및 강의동 건물도 영암읍 남풍리에 터를 잡고 내년 2월말 준공목표로 공사 중에 있어 영암읍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장애요인을 해결해나감으로써 투자실현을 이끌어 냈다.

이번 영암군의 일자리창출분야 대상과 투자유치분야 우수상 수상은 영암군의 주력산업인 조선업이 수주절벽과 세계조선경기 불황에 따라 투자가 위축되고 고용이 불안한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결과여서 앞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에 희망을 불어넣는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영암군은 기관표창 이외에도 대불산단 내 수산화알루미늄제품을 생산하는 KC주식회사(박주정 대표)와 조선기자재 제조기업인 보원엠앤피(마광식 대표)가 어려운 고용여건 속에서도 전년대비 고용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아 인증패와 함께 고용환경개선금으로 각각 시상금 20백만원을 받았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영암농공단지 내 수산물가공생산업체인 주식회사 해미푸드 김영규 대표가 투자유치 유공자 표창을 받는 등 영예로운 상을 다수 수상한 영암군은 시상식 참석자들로부터 부러움과 함께 그간 노력에 격려의 박수를 동시에 받았다.

영암군은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바둑산업, 드론‧항공‧튜닝산업의 4대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고 대불산단을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개선과 창업‧문화공간으로 확대조성하여 청년근로자 비중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밝혔다. 영암군은 앞서 시행한 전라남도 주관 2018년도 에너지절약 실적평가에서도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과 저소득층 LED조명 등 교체사업 등을 통한 에너지절약에 기여한 공로로 장려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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