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2019년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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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2019년 트렌드는?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8.12.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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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2018년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4.2%의 성장한 7조5000억 위안(약 1,218조 원)으로 예상되며, 2020년까지 20% 내외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코트라 전진우 중국 난징무역관에 따르면 이는 모바일 결제, 소비금융, 물류 유통 등 기초 인프라의 발전과 빅데이터, AI 기술 등의 도입으로 소비 효율을 제고한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소비자의 경제력 상승으로 인해 더이상 가격뿐만 아니라, 상품의 품질 및 상품에 대한 체험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신유통이란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 그리고 물류 시스템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통합된 유통 형태를 뜻하며, 2016년 알리바바의 마윈(马云)이 기초 개념을 제시한 후 2017년은 신유통의 원년으로 명명됐다.

중국의 각 기업들은 자신만의 전략으로 신유통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 역시 신유통에 대하여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跨境电子商务) 교역액은 2014~2016년 전체 수출입 교역액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지속 성장해왔으며, 2018년 중국 내 해외 직구 이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1억100만 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내년부터 해외 직구 관련 정책이 변경됨에 따라, 중국 소비자들의 해외 상품 구매 접근성이 증가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2018년 1월부터 10월간 672억 위안(약 11조 원) 규모였던 중국 해외 직구 소매품 수입 금액은 2020년 1,500억 위안(약 24조 6,0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왕홍은 왕루어홍런(网络红人)을 뜻하는 말로, 소셜미디어 상에서 큰 영향력 및 파급효과를 가진 사람을 의마하며, '왕홍경제'라는 용어가 출현할 만큼 사회 파급력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 사진=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발전 동향.(코트라 제공)

한편 2016년 이후 출현한 쇼트 클립은 기존 라이브 방송에 비해 낮은 비용, 빠른 확산 속도를 바탕으로 많은 왕홍의 유입 및 신규 왕홍의 탄생을 이끌어내며, 2018년 기준 시장 규모 195.2억 위안, 동기 대비 성장률 301.0%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의 성장과 함께 모바일 결제와 소셜 매체의 긴밀한 결합을 이용한 중국의 소셜 커머스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의 약 31.3%를 차지하며 시장 규모가 3조 위안(약 491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향후 중국의 전자상거래 생태계는 지속 변화할 전망으로 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요를 겨냥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생태계는 안정적 성장 단계를 이미 거쳤지만, 관련 법률 및 소비자의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므로, 관련 시장 기업 및 신규 진출 고려 기업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

시장의 소비자 위주 변화는 이미 뚜렷한 추세로 자리잡은 만큼, 타겟팅하고 있는 소비자층과의 상호작용을 중시해야 한다.

또한 IoT, AI 등 혁신 기술 역시 생산자만이 아닌 소비자의 편의도 고려하여 도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