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믹요가 박성희 협회장 생활 속 스트레스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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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믹요가 박성희 협회장 생활 속 스트레스 치유
  • 최인호 기자
  • 승인 2019.01.08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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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법의 요가로 몸과 정신을 치유하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인호 기자] 리드믹요가는 리듬체조의 볼, 로프, 후프와 요가를 결합하여 바른 요가자세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장르의 요가다.

휘트니스 산업의 트렌드는 다양한 소도구의 활용으로 운동 효과를 높이는 새로운 브랜드가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요가는 매트 위에서 맨몸, 맨손, 멘발로 수련해야 한다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2015년 볼, 로프, 후프를 사용한 요가를 개발해 그 틀을 과감히 깨고 아름답고 창의적인 현대요가로 현재 많은 요가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리드믹요가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맞춤형 요가라고 할 수 있다.

지나친 업무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신체의 불균형과 각종 정신적 스트레스 그리고 유연하지 못한 대인관계에서 오는 불안한 마음의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개발한 요가이기 때문이다.

요즘 흔하게 말하는 “힐링” 과 “테라피”는 모두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회복과 치유의 의미인 동시에 바램이다.

그런 면에서 요가는 바쁘게 살아가며 높이 오르려고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현대인들에게 정반대의 삶 속으로 안내하며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 휴식의 시간을 선물한다.

정반대적인 안내란 “더 느리게”, “더 낮게”, “더 부드럽게” 를 말하며 잠시나마 힘든 일상을 내려놓게 한다.

리드믹요가는 이런 요가정신에 한가지 더 “리듬”을 안내하고 있다.

리드믹요가는 단순히 겉면만 보면 리듬체조 소도구(볼, 로프, 후프)와 요가를 결합한 요가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그 내면을 보면 훨씬 깊은 뜻을 갖고 있다.

우리 몸은 감정의 변화에 따라 심장 박동과 호흡의 리듬이 달라진다.

 또한 우리의 생활은 일정한 룰을 갖고 생활의 리듬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리듬이 무너진 사람들은 생활의 질이 매우 낮을 수 밖에 없기에 리드믹요가로 신체의 리듬을 되찾고, 건강한 삶으로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발된 요가다.

박성희 협회장은  초등학교 시절에는 기계체조선수로, 그 이후 대학시절까지 리듬체조선수로 활약해 오면서 크고 작은 부상으로 진통제 없이는 잠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고관절 탈구, 요통, 어깨를 너무 많이 혹사해서 생긴 석회화건염은 생활의 리듬을 완전히 무너뜨렸지만 요가를 통해 통증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고 리드믹요가를 개발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리드믹요가는 세가지 소도구가 요가와 결합했는데 각각의 소도구는 신체에 머무르는 곳에 따라 쓰임이 달라서 신체의 밸런스를 스스로 찾아가도록 도움을 준다.

▲ 사진 박성희 리드믹요가 협회장

먼저 볼요가는 볼운동이 유아의 손 자극으로 인해 뇌를 발달시키며, 치매 노인의 손 운동이 뇌를 자극해 각 신체부위에 운동기능을 향상시켜 준다는 연구는 리드믹 볼요가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공을 위로 들어올리고, 옆으로 뻗어주고, 앞으로 밀어내고 굴리며 터치하는 그 모든 순간에 손의 미세한 신경과 근육과 관절을 자극하고 강화하기 때문에 뇌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리듬감을 갖고 끝 없이 신장시키는 볼에 나의 에너지를 싣고 움직이기 때문에 집중력은 강화되고 몸이 더욱 유연해지게 된다.

로프요가는 언제나 줄을 당기며 팽팽함을 유지하게 한다.

 잘못된 자세는 근육 뿐 아니라 관절과 뼈에도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줄이 목의 각도, 어깨의 위치, 허리와 골반의 기울기, 다리의 높낮이를 즉각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게 함으로 바른 자세로 가기 위해 줄을 더 당기고 스스로 몸을 똑바로 정렬할 수 있어 근육과 관절의 위치도 점점 개선할 수 있다.

리드믹 줄요가의 가장 큰 특징은 지도자의 핸즈온 없이 줄에 의지해 유연성과 밸런스를 편하고 쉽게 하기 때문에 수련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후프요가의 장점은 후프가 어떻게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원형의 수직면과 수평면을 이용해 요가동작을 쉽고 편안하게 수행할 수도 있고 후프가 가진 곡선을 이용해 팔을 뻗거나 다리를 올려 밸런스를 잡거나 들어 올렸을 때 수련자가 후프에 의지해서 오랜 시간을 유지할 수 있고 반듯한 자세로 갈 수 있도록 도와 준다고 박성희 협회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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